가지급금은 현금이 지출되었는데, 아직 사용처가 불분명해 임시로 처리 해놓은 계정을 의미합니다.
많은 회사들에서 가끔 직원들이 출장을 갈 때 법인카드가 없어서 예상 출잘비용을 먼저 지급하고 출장이 끝난 후 정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출장비를 정산하기 전까지는 가지급금 계정을 임시로 쓸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지급금은 업무를 위해 긴급히 자금이 필요할 때 임시로 회사가 먼저 그 금액을 지급하고, 나중에 정상적인 정산을 할 때 필요한 임시계정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회사의 임원 등 특정인이 회사 자금을 빌려간 경우에도 사용처가 불분명해 가지급금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이유들을 포함하여 어떠한 이유에서든 가지급금은 최대한 빨리 정상적인 정산처리를 해야 합니다. 세무서에서 가지급금이 많은 기업은 대표이사가 개인적인 용도로 자금을 운영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지급금이 많다는 것은 매입계산서나 계약서도 없이 자금이 집행된 것이기 때문에, 회계 처리를 허위로 한다고 판단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정상적인 회계 처리를 해야 합니다.
보통 월 초나 월 중순에 가지급금 계정으로 처리를 하고, 늦어도 월 결산 전에는 가지급금 계정을 정상적으로 처리 하여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회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초회계용어] 후입선출법 (1) | 2022.02.06 |
---|---|
[기초회계용어] 판매관리비 (1) | 2022.02.06 |
[기초회계용어] 공손 (0) | 2022.02.06 |
[기초회계용어] 계속기업 (0) | 2022.02.06 |
[기초회계용어] 충당부채 (3) | 2022.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