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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기초회계용어] 공손

by hyundz 2022. 2. 6.

공손은 제조가 완료된 완성품을 검사했을 때 규격 및 표준에 미달되어 제품으로서의 판매가치가 없어진 불량제품에 의한 손실액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공손이 발생하는 원인은 복합적이며 매우 다양합니다. 재료가 불량했을 수도 있고, 설비의 노후화나 제조공정에 투입된 인력의 실수나 부주의가 원인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항상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를 잘 해야하고, 원재료도 꼼꼼이 검수해야 하며, 제조인력도 수시로 교육시켜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량품이 아예 나오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정밀하게 작업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특별한 문제 없이 일정부분 불량품이 나오는데, 이렇게 제조과정 중에 정상적으로 발생한 공손은 제품원가에 포함시킵니다. 반면, 비정상적으로 불필요하게 발생한 공손은 당기의 비용으로 반영해야 하지만 대부분 이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업마다 그 기업의 제조 상황에 맞도록 공손율의 정상 허용 범위를 정해 놓고 허용 범위를 넘어선 부분은 비정상적인 공손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발생한 공손은 제품원가가 아닌 당기의 비용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이렇게 공손으로 발생된 불합격된 제품을 공손품이라 부릅니다. 기업들은 이와같은 불필요한 공손품이 발생하여 비용이 늘지 않도록 제조과정의 정밀화를 높이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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