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추웠던 날에 여자친구랑 사당역 근처 어부이야기를 방문했다.
13번 출구, 14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6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숙성회를 좋아해서 종종 오는 집인데 여자친구랑은 처음 와봤다.
전화로 예약이 가능해서 퇴근 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자리가 엄청 많지는 않으니 예약을 미리 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숙성회 중 짜리는 39,000원
숙성회 대 짜리는 59,000원
중 짜리도 양이 좀 되기 때문에
둘이 온다면 중 짜리와 다른 요리 하나 시켜서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숙성회 맛집 답게 회가 정말 신선한 게 느껴진다.
여자친구도 맛있게 먹어서 데려온 보람이 있었다.
초밥 해먹으려고 초대리밥(2,000원)도 시켜봤는데,
따뜻하고 간도 적당히 돼있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서브로 시킨 알탕 (25,000원)
처음 시켜봤는데 진짜 제대로 된 알탕이었다.
알 정말 많았고, 매운탕보다 시원한 게 완전 소주 안주였다.
사실 해물미나리전(19,000원)이 유명한데,
여자친구가 미나리를 안 좋아해서 차선책으로 알탕을 시켰던 건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보이는가 아주 실한 고니와 알이..
이 통로를 중심으로 입구 근처의 자리들과
안쪽의 자리들로 나뉜다.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너무 추워서..
당연히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화장실은 공용이고 깔끔한 편이었다.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깔끔하게 각 1병씩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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