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곡선은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의 상충 관계를 설명하는 개념 입니다.
이 곡선은 인플레이션과 실업 간의 트레이드오프 관계를 나타냅니다. 즉, 어느 하나가 감소하면 다른 하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정부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실업을 동시에 최적화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필립스 곡선은 미국의 불황시기에 반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1970년대의 미국 : 1970년대에는 석유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새로운 경제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생산성이 감소하면서 실업이 증가하고, 동시에 물가 상승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필립스 곡선의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고용을 감소시키는 정책을 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모두 어려워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2008년의 금융위기 : 약 40년 뒤의금융위기로 인한 경제 불황에서도 필립스 곡선의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를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면서 인플레이션은 안정화되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실업 간의 상충 관계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필립스 곡선의 모습이었습니다.
필립스 곡선은 경제 정책 결정에 있어서 인플레이션과 실업 간의 균형을 찾는 것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경제 주체들은 이 상충 관계를 고려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어떤 측면을 강조할지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경제 정책의 복잡성과 상호 의존성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또한, 하나의 정책으로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것은 과욕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실업률을 잡냐 인플레이션을 잡냐는 선택의 기로에서 어느 선택이 경제 전반에 더 큰 효용을 가져다주는지 철저한 분석이 필요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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