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기초회계용어] K-IFRS

hyundz 2022. 3. 21. 19:44

K-IFRS는 우리나가 채택한 한국형 국제회계기준을 의미합니다.

국제회계기준은 영어약자로 IFRS(international Fianacial Reporting Standards) 입니다. 국제회계기준은 처음에 유럽연합(EU)이 주축이 되어 유럽에서 발의 하였고, 그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채택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IFRS를 근본으로 하면서 한국회계기준원이 우리나라의 현행 법 체계에 맞추어 우리나아 실정에 가장 잘 맞도록 제정한 한국형 회계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K-IFRS'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국제회계기준을 채택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이 글로벌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경제 환경이 국가 간에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으니 회계 처리를 할 때도 공통의 기준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국가 간 회계기준이 서로 다르다면 각 기업들에 대한 재무적인 판단을 일관되게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수익과 비용을 인식하는 기준이 다르고 외부사용자에 대한 재무정보 제공의 기준이 다 다르다면 재무적인 판단이 될 수 없으니 경제적으로도 협력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들이 K-IFRS를 의무적으로 채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장기업, 금융지주회사, 은행, 보험회사, 카드사 등의 굴지의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K-IFRS를 채택해야 하지만, 의무가 없는 중소·중견 기업들은 기존의 일반 기업회계기준을 따르면 됩니다. 이는 K-IFRS 기준을 따르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회사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것 입니다.